벨지움의 리르 (Lier)라는 곳의 비둘기 장터 모습입니다. 매주 일요일 비둘기 사육가들이 자신이 번식한 새들을 들고 나와서 판매를 하는 곳이죠. 아주 저렴한 가격에 새들을 구입할수 있는 곳으로 주변의 영국이나 독일등에서 단체로 관광버스로 와서 구입을 한다고 합니다.

벨지움의 한 클럽은 이곳 시장에서 구입한 새로 좋은 성적을 내는 사육가에게 상을 주는 이벤트도 있다고 하는데 비둘기를 고르는 선구안을 재미삼아 보는거 같습니다.

보통 영국인들은 벨지움사욱가들과 웹상으로 채팅을 한후 이 리르 근교에 살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구사를 소개받아 여기 시장에서 만나 구입을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골라서 사가지고는 별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ㅎ

얀센형제가 이곳 시장에서 비둘기를 구입해서 자신의 새들과 크로스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