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LI는 대장균의 학명인 Escherichia coli의 약자입니다.


E-coli는 인간또는 온열동물의 대장에 기생하는 비병원성 정상상재균(nomarl intestinal flora)으로 대장이 아닌 다른 장기에 들어가면 병원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비둘기의 경우 장(bowel)에 존재하고 스트레스, 바이러스성 질병, 상한 모이, 쥐등의 배설물, 먼지등이 발병의 원인이 되며, 이렇게 발병이 되면 급속도록 구사전체에 전염이 되기도 합니다. (주로 배설물에 의해서) E-coli는 배설물과 함께 배설되어 외부환경에서도 몇개월 동안 생존할수 있다고 하니,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 시합때 논물이나 하수구등의 오염된 물을 비둘기가 마실경우 발병할 확율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비둘기 수의학회 회장인 Dr. David Marx씨는 매우 잘 나르는 선수구의 90%에서 이 E-coli를 배양할 수 있다고 하니, 거의 모든 비둘기가 이 균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단지 갖고 있다고 모두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니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단지 환경적으로 질병이 유발하지 않도록 구사를 청결히 관리하고 비둘기를 지나치게 과밀사육하지 않는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잘 발병하지 않는 아데노 바이러스(Adeno virus 주로 어린 개체들이 잘 걸린다)도 이 아데노 바이러스 자체는 질병을 야기하지 않습니다만, E-coli에 의해서 질병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럴 경우 E-coli자체 증상은 약으로 치유할 수 있으나, 아데노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렇듯 E-coli는 다른 질병들과 병행하여 다양한 증상을 야기시키며 특히 살모넬라(파라티포이드)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
1. 장염(Enteritis) - 가장 일반적으로 볼수 있는 증상은 설사로 짙은 녹황색의 매우 끈적거리는 변을 배설합니다. 냄새도 매우 고약할 경우가 있으며 구토(Vomit)증상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SLOW CROP EMPTYING(모이 주머니가 매우 느리게 비는 현상), 즉 소화력이 떨어져서 전날 준 모이가 아직도 모이주머니에 있을 경우, E-coli의 적신호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처럼 설사와 구토, 그리고 소화력이 떨어지기에 우리가 흔희 말하는 칼병, Going light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는 사실 병이 아니라 증상의 일종입니다.) 이로서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하지 않을 경우, 급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거나 심하며 돌연사(Sudden death)에도 이르게 됩니다. 또한 살모넬라처럼 각종 관절부분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치료가 늦을 경우 영구적인 손상을 입게되기도 합니다.

2. 돌연사(Sudden death) -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인없이 갑작스럽게 돌연사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E-coli가 만드는 독소(endotoxins)에 의해서이며, 링을 끼울 일령의 어리고 살이 풍만하고 모이통이 가득한 건강해보이는 새끼비둘기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산란율 또는 수정율 저하 (Fertility problems) - E-coli는 암수 모두의 수정이나 산란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암컷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알을 낳을거처럼 자리만 잡거나, 알을 낳아도 거칠거나, 껍질이 얍거나 또는 매우 작은 알을 낳는 경우도 있으면, 수정이 된 정상적인 알이어도 포란 시작후 몇일만에 죽어버리거나 부화직전에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Dr. Steve Weir DVM는 이런 증상을 보이는 암컷을 완치시키기 매우 어렵다고 하며, 만약 아끼는 암컷이 있을 경우 번식전에 배설물등을 배양해서 E-coli를 확인하고 적합한 치료제를 찾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희 나라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만, 단지 바이트릴(Baytril)이나 사이프로(cipro)등의 약품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약품들은 번식시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후유증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4. 호흡기 감염(Respiratory infection) - 호흡기관에 E-coli가 발견될 경우, 일반적인 호흡기성 질병인 헤르퍼스 바이러스(herpes virus), 마이코프라스마(mycoplasma), 크라미디아(chlamydia)등을 야기시킬수 있습니다.

5. 마비(Paralysis) - 다리등의 마비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6. 경기부진(Poor performance)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E-coli는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E-coli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비둘기들을 육체적으로 힘들게 할 수 있기에 경기시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료
E-coli에는 각종 항생제가 효과가 있습니다만, 다른 박테리아와 다르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매우 빠르게 생기기에 평소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사육자의 경우 동종의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7-10일의 치료기간 동안(이는 전문 수의사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한가지의 항생제를 사용하고 재차 사용할 경우는 종류를 다르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Amoxicillin: 1500-3000 mg/gall.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비둘기에 많이 사용하는 항생제는 아목시실린입니다. 어떤 국내 사육자가 가축약품상에 물어 봤더니 새에게 아목시실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는 터무니 없는 소리로 본인이 알지 못하면서 큰소리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아목시실린은 어떤 비둘기용품상이나 비둘기 전문 수의사들도 모두 권장하는 약품입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Baytril or Cipro: 250 mg/gall for Baytril and 750 mg/gall for Cipro. 번식기에 종구에 사용금지

Primor: 30 mg/bird per day in the water.

Bactrim: 30-60 mg/gall

Cephalexin: 2500-3000 mg/gall Treatment of the underlying cause: If you do not get rid of the underlying causes that are causing the E. coli to show up, it will soon be back. Make sure you control the things mentioned previously. Vaccination: This has been extremely helpful for some lofts and has really boosted their performance. It may be the treatment of choice in the future, the jury is still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