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트리코모나스 새진드기로 알려진 단세포 기생 미생물이 병원체. 동일 미생물이 맹금류에 frounce병을 감염시킨다. 비둘기에게 이 미생물은 상대적으로 거의 위험하지 않은 종류부터, 덜 위험한 종류와 치명적인 종류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발생과 징후: 캔커는 유조에게 가장 치명적인데 이것은 연령이 높은 새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유조의 가장 흔한 병은 입이나 목구멍 주변에 발생하는 누르스름한 혹이다.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소낭이나 간 등 더 아래쪽에 발생할 수 있다. 캔커가 일으키는 게 아니더라도 입이나 목구멍 등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면 체중이 빠지는 게 병의 초기 징후이다.

목구멍과 간에 발병한 캔커

이 병은 간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치명적인 변종이 발생했을 때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여기서 체중이 빠지는 것은 이 병의 초기 징후이다. 간에 감염이 되었을때 나타나는 또 다른 중요한 징후는 배부분의 팽창이다. 이것은 무릎과 항문뼈사이를 검사하면 알 수 있다. 이 때, 입과 눈의 흰 부분이 누런 변색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유를 막 뗀 시기의 유조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시기에 흔히 간에 발생한다. 이 때,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한 마리 또는 그 이상의 유조가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유조들은 모이를 먹지 않고, 활기가 없으며, 웅크린 자세로 깃털을 곤두세우고 앉아 있다. 배설물은 하얀 색에서 눈에 띄게 노랗게 탈색된 모양으로 보일수 있다.

치료: 캐나다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은 Emtryl이다. 이 제품은 40% 수용성 파우더에 마시는 물 4.55 갤런당 1 티스푼을 넣는다. 최소한 5일동안 치료하고 7일 이상은 하지 않는다. 그 Emtryl의 feed-grade(모이에 섞어주는)는 사지 않도록 한다.



Emtryl 의 문제점 하나는 독성이다. 흔히, 새들은 더운 날씨에나 유조를 키울 때 과다하게 물을 마신다. 내 경험으로는, 애구가들이 Emtryl이 처방된 물을 더운 날씨에 24시간 구사에 둘 때 이런 일이 발생한다. Emtryl의 독성에 영향을 받은 비둘기는 비둘기장 바닥에서 벌렁 드러누워 버리는데 이 비정상적인 행동은 다른 비둘기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관찰력이 좋은 애조가는 좀 덜 신경 쓰이는 음독 징후도 탐지한다. 이러한 징후들이 발생하면 처방된 물을 치우고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주면 된다. 하루 이틀이면 새들도 다시 회복한다.

어떤 애조가들은 더운 날씨에는 투약 양을 줄임으로서 이 문제점을 상쇄하려고 할수도 있겠고, 이쑤시개 끝에 Emtryl을 묻혀서 새 입에 떨어뜨려주기도 하는 등과 마찬가지로 (이 방법은 사용하면 안 된다) 이러한 시도는 캔커가 약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데 오히려 큰 도움을 준다. 안 그래도 항 캔커 제품이 시중에 점점 줄어들고 있는 판국에 얼마 남지 않는 방법마저 탕진해 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운이 좋게도, 소량의 투약과 저항성을 키우는 것을 둘 다 피할 효과적인 해결책이 있다. 호주 출신의 애구가가 찾아낸 방법인데, 몇 번이고 시도해 본 결과 나는 이 방법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호주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저녁에 모이를 줄 때, Emtryl의 정확한 투약량(미국 기준 갤런당 3/4티스푼)을 물에 타준다. 캐나다의 애구가들은 갤런 (4.55)당 1티스푼을 사용해야한다. 이 방법을 권장한 호주인은 조제된 물을 비둘기장에 한두 시간 정도만 두고 내다 버린다. 다음 24시간동안은 신선한 물을 공급한다. 다음 날 저녁에도 같은 방법으로 약을 탄 물을 한두 시간 공급하다가 신선한 물로 교체해 주는 방식으로 5-7일동안 계속한다. 이 방법은 두 가지 방면에서 이점이 있다. 첫 번째, 새들은 치료목적의 정확한 양을 필요한 날 수에 맞춰서 투약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음독 현상을 대부분 피할 수 있다.

나는 이 방법을 수정하여 조제된 물을 비둘기장에 밤새 두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어린 유조들에게도 별 탈이 없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제조사에서는 성조가 어린 유조들을 먹일 때 이 치료를 피할 것을 권장한다는 것이다. 온타리오남부처럼 날씨가 지나치게 덥고 습할 경우에는 호주의 방식을 따름으로서 중독현상을 피할수 있겠다.

여기서 말하는 투약량이란 Emtryl 제조사가 비둘기 치료에 권하는 양이다. 여기서 소개된 정보는 캔커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의 Emtryl 사용에 관련한 권장 사항들이다.

때때로 경주 시즌에는 새들이 멀쩡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경주능력이 저하되고 순위의 상위권에 더 이상 속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가지 가능성은 경기 중 스트레스로 인해 새들의 면역력이 저하되어서 캔커를 일으키는 미생물들이 증가했을 수가 있다. 이러한 새들의 입을 살펴보면 조직이 눈에 띄게 붉게 변한 것과 목구멍 뒷부분에 실같이 보이거나 지저분한 점액이 과하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캔커 미생물이 수십만으로 증가해서 목구멍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분비선에서는 인후염을 예방하고 표면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진한 점액을 분비하는데 이 점액을 현미경으로 보면 그 안에 많은 수의 꿈틀거리는 캔커 미생물들이 발견된다.

레이싱 시즌의 매 2-3주간, 시작하는 주의 하루 이틀만에 캔커 미생물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은 정확한 투약 양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갤런당 1티스푼. 다른이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이 1-2일간의 단기간 처치에 몇몇 우려되는 점들이 있다. 단기간 처치의 결과로 생길 수 있는 미생물의 저항력 증가가 그것이다. 그러나 5일간의 정상적인 처치는 새로 하여금 완전히 나가떨어지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기간 처지는 방금 언급한 두 가지에 대한 부담을 줄 일 수 있다. Emtryl 제조사는 제품에서 나오는 가루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하고 파우더가 손에 묻을 경우 즉시 씻어내라고 한다.

Ridzol은 비둘기의 캔커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또 다른 제품이다. Kevin Zollars 박사에 따르면 정확한 투약량은 5-7일간 갤런당 1-2 티스푼이다. Ridzol은 미국내 어떤 약보다 효능이 우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른 어떤 약보다 독성이 덜하고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둘기용으로는 유럽에서만 승인되어 있다. Spatrix 나 Flagyl 도 효과적인 치료약이다.

새를 치료할 때마다 다른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5-7일간 Emtryl 투약하고 다음번에는 Ridzol을 사용하고 그 다음번에는 다른 약을 정확한 양에 맞춰 사용한다. 이 방법은 캔커 미생물로 하여금 이 약들에 대한 저항력 증가를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반드시 모든 약은 정확한 양을 투여해야 한다.